▲ 홀트아동복지회는 지난 17일(수), 북한이탈청소년들과 북한이탈주민 자녀를 위한 여명학교에 의료비를 전달했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홀트아동복지회가 북한이탈청소년들에 의료비를 지원했다.

홀트아동복지회(회장 김대열)는 지난 17일(수)에 여명학교(교장 이흥훈)를 방문하여 학교에 재학 중인 북한이탈청소년 및 북한이탈여성 자녀의 건강검진 및 치료비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현재 홀트아동복지회는 의료문제아동지원사업 ‘세상 제일 소중한 너라서’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의 건강상태와 질병유무를 확인하고, 돌봄 결여로 치료시기를 놓친 학생들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여명학교 이흥훈 교장은 “의료 문제로 고통 받고 있는 여명학교 학생들에게 의료 지원금이 큰 도움이 될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홀트아동복지회는 앞으로도 여명학교와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갈 계획이다.

홀트아동복지회는 1955년 전쟁과 가난으로 부모를 잃고 고통 받고 있던 아이들에게 새로운 가정을 찾아주는 입양을 시작으로 아동복지, 미혼한부모복지, 장애인복지, 지역사회복지를 비롯 다문화가족지원, 캄보디아, 몽골, 탄자니아 해외빈곤 아동 지원에 이르기까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전문적인 사회복지를 제공하는 종합사회복지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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