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정호, 선수생활 최대 위기 “비디오판독처럼 1심 존중”
이수민 기자  |  sooomiiin@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5.18  15:18:44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강정호가 항소심에서도 최악의 결과를 받아들었다. <뉴시스>
[시사위크=이수민 기자] 메이저리그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야구선수로서 성공가도를 달리던 강정호. 하지만 돌이킬 수 없는 잘못으로 선수생활에 빨간불이 켜지게 됐다.

강정호는 18일 열린 음주운전 혐의 항소심 재판에서 1심과 같은 결과를 받아들었다.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다.

재판부는 야구의 ‘비디오판독’을 언급했다. 비디오판독 결과가 불분명하면 원칙적으로 원심 판정을 존중하듯, 1심의 판단이 합리적 한계를 벗어났다고 볼 수 없다는 설명이다. 메이저리그로 돌아가기 위해 벌금형을 선고해달라는 강정호의 호소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음주상태로 서울 강남의 한 도로를 질주하다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달아난 바 있다. 특히 강정호는 자신이 아닌 지인이 운전을 한 것처럼 속였다가 들통이 나기도 했다.

문제는 강정호의 음주운전 적발이 ‘삼진아웃’에 이르렀다는 점이다. 강정호는 2009년과 2011년에도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었다. 이에 법원은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 강정호를 정식 재판에 회부했으며, 1심 재판부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휴식기를 맞아 잠시 한국을 찾았다가 음주운전 사고를 낸 강정호는 선수생활이 그대로 중지됐다. 취업비자가 발급되지 않아 미국으로 건너갈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강정호는 올 시즌 단 한 경기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항소심에서도 결과가 달라지지 않으면서 강정호의 위기는 더욱 심각해질 전망이다. 재판을 마치고 미국행 비행기에 오를 수 있게 된다 하더라도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 의문이다. 국내 복귀는 더 어렵다.

순간의 잘못된 선택. 그리고 그 잘못된 선택의 반복이 강정호의 야구인생을 뒤바꿔놓고 있다.

이수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최근인기기사
1
김자인, 특급 훈남 남편과 사랑 넘치는 모습 ‘눈길’
2
신조어 ‘랜선남친’, 무슨 뜻인지 아세요?
3
[문재인 당선 전후 정당지지율 비교] 한국당, 대구·경북서 20%p 폭락…민주당, 호남서 15.3%p 급등
4
[정당지지율] 민주당, 50% 넘었다…한국당 12.3%, 국민의당 7.8%
5
박근혜, 53일만의 법정 외출… 수갑 찬 손, 집게핀으로 올림머리
6
[띠별운세] 2017년 5월 22일 ~ 5월 28일 주간운세
7
김다온, 배우 뺨치는 여신 미모 “정말 예쁘다”
8
서정희, ‘그 시절’ 압도적이었던 미모 “야속한 운명”
9
[르포-대선 이후 광주 민심] "대선 때 안철수 찍었지만 지금은 문재인 응원"
10
국민의당 지지율 호남서 5%로 추락… 민주당은 71%로 최고치
SPONSORED
 
정치
1
[문재인 당선 전후 정당지지율 비교] 한국당, 대구·경북서 20%p 폭락…민주당, 호남서 15.3%p 급등
2
[정당지지율] 민주당, 50% 넘었다…한국당 12.3%, 국민의당 7.8%
3
박근혜, 53일만의 법정 외출… 수갑 찬 손, 집게핀으로 올림머리
4
[르포-대선 이후 광주 민심] "대선 때 안철수 찍었지만 지금은 문재인 응원"
5
국민의당 지지율 호남서 5%로 추락… 민주당은 71%로 최고치
6
[정당지지율] 민주당, 호남지지율 71%인 반면 대구·경북선 34%… 한국당·국민의당 8%, 바른정당·정의당 7%
7
박근령, 언니 박근혜를 위한 하소연 “너무 잔인해”
8
[문재인 정부 로드맵] 4대강 복원과 전교조 합법화… 이명박 어떻게 되나
9
[정당지지율] 민주당-국민의당 호남지지율 격차 54.8%… 한국당 TK서 상승, 바른정당 6.8%
10
[지역별 정당지지율 분석] 민주당, 호남서 최고치 대구·경북선 최저치… 국민의당, 호남서 12.2%-한국당, 대구·경북서 22.2%
경제
1
‘용산의 큰손’ 나진산업 이병두 회장 고배당 논란
2
[인터뷰-이동신 KAI 국내사업본부장] “국민세금으로 만들어진 헬기, 국민 위해 쓰여야”
3
2,000달러 고지 넘은 비트코인… ‘진짜 가치’는 여전히 안갯속
4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의 ‘문재인 마케팅’이 불편한 이유
5
CU 김밥서 이물질 검출… “어금니 아닌 치아 충전재”
6
삼성 라이온즈의 몰락은 이재용 몰락의 ‘거울’
7
이제는 숲세권!… 대림산업 ‘e편한세상 추동공원2차’ 시선집중
8
고객사 위해 앞마당까지 내준 포스코
9
심관섭 대표의 보수경영… 멈춰버린 미니스톱
10
산업은행, ‘사랑나눔행사’ 통한 이웃사랑 실천 눈길
 
사회
1
‘친박’ 강원랜드 함승희 사장… 임기 완주 ‘빨간불’
2
우병우 동생, 험담 얘기에 발끈… 여성 동료와 폭행 시비 휘말려
3
박형철 반부패비서관 향한 엇갈린 시선
4
[755회차 나눔로또] 부산·창원·제주 등서 8명 22억 로또 1등 대박
5
정규직화 필요성 입증한 인천국제공항 감전사고
6
“일자리창출 위해 국산헬기 구매해야”… 문재인대통령에 호소 나선 사천시
7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추도식, 23일 개최… 온라인서도 생중계
8
영화 ‘노무현입니다’ 개봉관 확보 위해 크라우드펀딩 돌입
9
김용호 대사의 올드보이 비판에 외교부 ‘시끌시끌’
10
64세 한국인의 열정… 허영호, 에베레스트 정상에 서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윤리강령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경기대로 70 우성빌딩 3층 / 우 120-012 | 시사위크 대표전화 : 02-720-4774 | 팩스번호 : 02-6959-2211
정기간행물 서울 아01879 | 등록일·발행일 2011년 12월 05일 | 발행ㆍ편집인: 이형운
광고·마케팅국장 : 최호진 | 개인정보책임자 : 김은주 | 청소년보호책임관리자 : 윤영주 | 고문변호사 강길(법률사무소 한세 대표변호사)
Copyright © 2013 (주)펜세상.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isaweek@sisawee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