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경남에너지가 호주계 인프라 펀드인 프로스타캐피팔에 매각됐다.

프로스타캐피팔은 18일 경남에너지 지분 95%의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인수는 기존 대주주의 지분을 취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인수금융은 KDB산업은행과 KEB하나은행이 주관했다.

경남에너지는 1972년 설립된 곳으로 국내 최대 독립 도시가스 공급업체다. 경상남도 지역 9개 시·군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임직원은 250여명, 가스판매량은 작년기준 3만8,000톤 규모다. 프로스타캐피팔은 인수 후 구조조정 계획은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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