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팝스타 시즌6 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 시즌6’)의 최연소 우승자 보이프렌드의 김종섭과 박현진이 YG엔테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해 화제다.<'K팝스타 시즌6' 공식홈페이지>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K팝스타 시즌6 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 시즌6’)의 최연소 우승자 보이프렌드의 김종섭과 박현진이 YG엔테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해 화제다.

19일 YG 엔터테인먼트는 “보이프렌드와 연습생 전속 계약을 맺고 이들이 앞으로 좋은 아티스트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지난 4월 종영한 SBS 예능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6’에서 보이프렌드는 11세, 어린나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흡입력 있는 무대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는 ‘K팝스타 시즌6’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이들은 정말 K팝의 미래다”라며 “이 나이 때 지드래곤보다 춤을 더 잘 춘다. 지드래곤은 래퍼였기 때문에, 노래도 그때 지드래곤보다 잘한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으며 보이프렌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 'K팝스타시즌6'에서 양현석의 극찬을 받은 보이프렌드.< SBS 'K팝스타 시즌6' 방송화면 캡처 >

프로그램 방영 당시 보이프렌드는 랩·노래·춤, 삼박자를 모두 갖춰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들은 지드래곤의 ‘삐딱하게’, 박진영의 ‘Swing Baby’, 마룬파이브의 ‘Lucky Strike’ 등을 직접 자신의 스타일로 소화하며 매 무대마다 신선함을 선사했다. 또한 보이프렌드는 매번 직접 작사한 랩과 절도 있는 춤 안무를 선보이며 제2의 승리와 지드래곤을 보는 것 같다는 평을 얻었다.

무대매너 역시 완벽했다. 보이프렌드는 많은 관객과 큰 무대 앞에서 기죽지 않고 작은 체구에서 에너지를 끊임없이 뿜어냈다. 이들은 마치 자신들의 단독무대를 꾸미듯 거침없는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한편 보이프렌드의 YG엔터테인먼트 전속 계약 소식에 네티즌들은 “보이프렌드와 YG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들이 지드래곤과 승리와 같은 가요계의 월드 스타로 거듭날 수 있을 지, 양현석 대표의 예언대로 ‘K팝의 미래’가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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