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남길과 김아중이 tvN 드라마 ‘명불허전’(가제)에 주인공으로 확정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뉴시스>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배우 김남길과 김아중이 tvN 드라마 ‘명불허전’(가제)에 주인공으로 확정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일 제작사 본팩토리 측은 “‘명불허전’이 ‘비밀의 숲’ 후속으로 오는 8월 tvN 새 주말드라마로 방송되며 남녀 주인공으로 김남길과 김아중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명불허전’은 자타공인 조선 최고 의원이 400년 후의 미래인 2017년 서울로 떨어지게 돼, 현대 의학의 신봉자이자 까칠한 독종 의사와 만나며 벌어지는 일을 담은 판타지 메디컬이다.

이번 작품은 지난해 호응을 얻은 tvN ‘디어 마이 프렌즈’의 홍종찬 감독과 MBC ‘여왕의 교실’을 공동 집필한 김은희 작가가 극본을 맡아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특히 김남길과 김아중, 두 사람의 케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남길은 이번 작품에서 ‘허임’ 역을 맡아 최고의 침술을 가진 조선 최고의 의원을 열연할 예정이다.

그간 김남길은 MBC ‘선덕여왕’ SBS ‘나쁜 남자’ 등에서 활약하며 여심을 흔드는 카리스마를 선보인 바 있다. 또한 지난 4월 개봉한 ‘어느 날’에서 감성 연기를 선보이며 색다른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김아중은 극 중에서 ‘최연경’ 역으로, 화려하고 차가운 외면과 상처와 비밀을 품은 내면을 가진 흉부외과 레지던트 3년차 캐릭터를 소화할 예정이다,

그동안 김아중은 영화 ‘미녀는 괴로워’, SBS ‘싸인’ ‘펀치’ 등에서 차가운 도시 여자의 진수를 선보이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카리스마가 있는 두 사람이 어떤 매력있는 케미를 선보일 지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tvN 주말드라마 ‘명불허전’은 오는 8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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