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반도 대기질 예측모델결과. 좌측 상단(19일 새벽 3시)부터 시계방향으로.<에어코리아>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19일 새벽 일부 지역서 한때 ‘나쁨단계’를 보였던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으로 돌아섰다. 이는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는 이날 오전 “19일과 20일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확산이 원활한 덕에 전 권역 보통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환경부가 공개한 한반도 대기질 예측모델결과에 따르면 미세먼지(PM10) 농도는 이날 새벽 한때 일부지역서 ‘나쁨’ 단계를 기록했다가, 현재 보통 또는 그 이하를 보이고 있다.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30㎍/㎥ 이하를 기록, ‘좋음’ 단계를 보이는 지역도 있겠다. 이는 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일부 지역에선 대기순환이 늦어지는 밤에 미세먼지 ‘나쁨’을 보일 전망이다.

한편 오존 농도는 전 권역이 ‘나쁨’으로 예상된다. 환경부는 “대기오염 물질의 광화학 반응으로 오존생성과 이동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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