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보안관’ 배정남, 이번엔 무한도전서 활약… “대세 인정!” < 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영화 '보안관' 배정남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각종 예능프로그램까지 섭렵하며 팬들의 눈도장을 찍고 있는 것. 최근엔 ‘무한도전’에까지 등장해 남다른 예능감을 뽐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일 MBC '무한도전', '미래예능연구소' 편이 진행됐다. 배우 겸 모델 배정남을 비롯해 그룹 위너 김진우, 가수 크러쉬, 개그맨 문세윤, 래퍼 딘딘 등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과 게스트들 앞에 김치찜을 두고 30분간 인내하면 식사를 할 수 있지만 한 명이라도 먼저 김치찜을 먹는 순간 전원이 굶어야 하는 실험이 진행됐다.

하지만 김진우가 참지 못하고 김치찜을 먹게 되자 허탈한 배정남은 유재석에게 부산 사투리로 "줄넘기 좀 한번 해보까"라고 말한 뒤, 분노의 감정을 줄넘기로 해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정남이 권투 선수 같은 놀라운 줄넘기 실력을 선보이자 멤버들과 게스트들의 탄성을자아냈다.

특히 배정남은 이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등장했지만 박명수에게 인지도 굴욕을 당했다. "배우 같은데"라는 박명수의 말에 "8년 전에 출연했다"는 말을 전했지만 박명수는 "8년 전 일을 어떻게 알아? 어제 일도 모르는데"라고 응수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 배정남은 번호 결정 게임부터 적극적으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배정남은 영화 '보안관'에서 에어컨 설비 기사 춘모 역으로 등장한다. 영화 '보안관'은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이성민 분)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조진웅 분)를 홀로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로컬수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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