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광주·전라 지역 긍정평가는 94.5%였고 부정평가는 3.4%에 불과했다. 또 경기·인천(84.0%, 9.2%)과 서울(81.9%, 9.7%), 강원(80.0%, 10.8%)에서도 80%대를 넘었다.
반면 부산·울산·경남(긍정평가 76.6%, 부정평가 14.1%), 대구·경북(긍정평가 72.8%, 부정평가 12.6%) 등 영남권에서 70%대를 기록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긍정평가 93.7%, 부정평가 4.3%)에서 긍정평가가 90%대를 넘었고, 중도층(84.3%, 7.6%)은 80%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보수층(긍정평가 61.5%, 부정평가 23.7%)에서는 60%대를 기록했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26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9%), 무선(61%)·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 응답률은 7.5%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찬식 기자
leehoo114@sisawee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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