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예능프로그램 ‘K팝스타’ 출신 여가수들이 가요계 점령에 나섰다. 좌측 위로부터 시계방향으로 백아연, 김소희, 마은진, 크리샤 츄.<뉴시스/ '스포트라이트' 뮤직비디오/플레이백 홈페이지/크리샤 츄 인스타그램>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K팝스타’ 출신 여가수들이 가요계 점령에 나섰다.

우선 ‘K팝스타1’에서 맑은 감성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백아연이 컴백 소식을 알렸다. 백아연은 오는 29일 오후 6시 새 앨범 ‘Bittersweet’를 발표할 예정이다.

백아연의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에 앨범 티저 사진과 함께 곡명 ‘달콤한 빈말’을 공개해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그의 컴백 소식은 두 번째 미니 앨범 ‘a Good Girl’ 이후 4년만이다.

백아연은 ‘이럴거면 그러지말지’ ‘쏘쏘’ ‘그냥 한번’ 등의 곡을 통해 젊은 세대들의 연애 감성을 담백하게 부르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지난 4월 종영한 ‘K팝스타6 더 라스트찬스’(이하 ‘K팝스타6’)의 주역들도 대거 가요계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 21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첫 데뷔 무대를 화려하게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김소희의 모습.<SBS '인기가요' 방송화면 캡처>

먼저 김소희가 지난 19일 ‘스프라이트’를 통해 솔로로 데뷔했다. 이어 21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첫 데뷔 무대를 화려하게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데뷔 무대 이후 김소희는 “‘K팝스타6’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실력을 여과 없이 뽐냈다”는 평을 얻었다.

김소희는 오는 6월 1일 걸그룹 ‘ELRIS’(엘리스)의 멤버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 솔로 무대에서 보지 못한 그의 색다른 매력을 볼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소희와 함께 ‘K팝스타6’에서 그룹으로 활약한 크리샤 츄 역시 데뷔를 앞두고 있다. 크리샤 츄는 오는 24일 첫 데뷔 싱글앨범을 발표한다. 그는 이날 오후 7시 팬들과 함께하는 쇼케이스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쇼케이스는 크리샤 츄가 데뷔를 알리는 정식 무대다. 크리샤 츄는 이번 싱글앨범 타이틀곡 ‘트러블’과 수록곡 ‘너였으면 해’를 최초 공개할 것으로 전해진다.

크리샤 츄는 ‘K팝스타6’에서 폭발력 있는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선보인 바 있다. 그의 매력이 이번 데뷔 무대에서 그대로 표출될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믿고 듣는 가창력의 소유자’ 마은진도 6월 초 솔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 현재 마은진은 솔로 곡 마무리 작업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마은진은 방송 종영 이후 걸그룹 플레이백 멤버로 합류해 오는 7월경 데뷔를 예고한 바 있다. 하지만 예상을 뒤집고 솔로로 먼저 데뷔해 대중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마은진 특유의 진한 감성을 다시금 느낄 수 있을 지 팬들의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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