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겟 아웃’이 무서운 속도로 관객수 몰이에 나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좌측부터 영화 '겟 아웃'과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포스터.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영화 ‘겟 아웃’이 무서운 속도로 관객수 몰이에 나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3일 오후 1시 기준, 영화 ‘겟 아웃’은 누적 관객수 110만3,127명으로 박스오피스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이 누적 관객수 63만9,820명으로 2위를 달성했다.

영화 ‘겟 아웃’은 흑인 남자가 백인 여자친구 집에 초대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 작품은 코미디의 귀재 조던 필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눈길을 끈다. 또한 영화 ‘23 아이덴티티’ ‘인시디어스’ 등을 제작한 미국의 호러 명가 ‘블룸 하우스’가 힘을 합쳐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아지고 있다.

특히 ‘겟 아웃’은 미국 영화 평가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 99%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지난 18일 개봉한 ‘겟 아웃’은 ‘인종차별’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개봉한 지 일주일 만에 관객수 100만을 돌파하며 화제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뒤이은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범죄조직의 1인자를 노리는 재호와 세상 무서운 것 없는 패기 넘치는 신참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액션드라마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배테랑 배우 설경구와 거친 남자로 연기변신에 나선 임시완의 ‘남남케미’로 이목을 사로잡는다.

특히 이번 작품은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지난 18일 개봉했다.

한편 ‘겟 아웃’의 ‘인종차별’이란 신선한 소재가 국내 관객들의 마음을 얼마나 흔들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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