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무총리 인사청문회 첫 날인 24일 오전 이낙연 후보자가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 도착해 차량에서 내리고 있다. <뉴시스>

[시사위크=은진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24일 청문회를 앞두고 “어떤 꾸지람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국회는 24~25일 양일간 인사청문회를 열고 이 후보자에 대한 자질 검증에 나선다.

이낙연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무슨 질문이든 성실히 답변하겠다. 제 인생을 되돌아보고 국가의 미래를 생각하는 자리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소속 청문위원들이 전날(23일) 이 후보자의 자료제출 문제를 지적하며 ‘보이콧’ 가능성도 거론한 데 대해서는 “지켜보시면 알게 될 것”이라며 “성실하게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자료제출 문제 제기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과 소통한 적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저는 없었다. 여야 보좌관, 여야 원내사령탑, 청문위원 채널에서 무슨 대화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특별히 없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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