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수현이 4년 만에 스크린을 통해 대중들을 찾아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영화 '리얼' 티저 캡처>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배우 김수현이 4년 만에 스크린을 통해 대중들을 찾아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수현은 오는 6월 개봉 예정인 영화 ‘리얼’에서 열연을 펼친다.

영화 ‘리얼’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둘러싼 두 남자의 거대한 비밀과 음모를 그린 액션 느와르다. 앞서 이 작품은 최진리(설리), 성동일, 이성민 등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수현은 2007년 MBC 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2012년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을 통해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얻게 된다. 그는 ‘해를 품은 달’ 이후 모든 작품을 흥행 대열에 올려놓으며 ‘흥행보증’이란 타이틀을 얻게 된다.

그는 2012년 영화 ‘도둑들’에서 ‘잠파노’ 역으로 전지현과 호흡을 맞추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극 중에서 김수현은 전지현을 짝사랑하는 순정남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여심을 흔들었다.

▲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한 배우 김수현. 좌측 위로 부터 시계방향으로 SBS '별에서 온 그대', MBC '해를 품은 달',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영화 '도둑들'의 모습.

이후 2013년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원류환’ 역으로, 북한 최고 엘리트 요원이자 남파간첩 캐릭터를 선보였다. 작품에서 그는 어리바리한 동네 ‘바보형’ 캐릭터를 매력 있게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은밀하게 위대하게’ 이후 김수현을 스크린에서 보는 것은 4년만이다.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그가 택한 작품 ‘리얼’은 그래서 더욱 관심을 집중시킨다.

‘리얼’에서 김수현은 ‘장태영’ 역으로, 초대형 카지노 오픈을 앞둔 조직의 보스와 거액의 투자를 약속하는 의문의 사업가 캐릭터를 열연할 예정이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1인 2역’ 연기에 첫도전할 것으로 전해져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또한 김수현은 맨몸 격투와 총격전까지 화려한 액션연기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최진리와 러브라인을 그릴 것으로 알려져 어떤 케미를 선보일 지 관객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매 작품마다 신선한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김수현이 ‘리얼’을 통해 어떤 연기를 선보일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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