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성 승격자들이 안양 명학마을에 벽화를 그려 마을을 밝게 꾸미는 ‘사랑의 명학마을 가꾸기’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효성>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지역사회 환경 개선, 호국보훈, 전통문화유산 보호…. 효성이 사회공헌 보폭을 넓히고 있어 주목된다. 단편적인 봉사 수준에서 벗어나 전사적으로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

지난 24일엔 효성의 차장∙부장 승격자 90여 명이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월드컵공원을 찾아 ‘효성 나눔의 숲’ 조성을 위해 나섰다. 이 활동은 승격자들을 대상으로 한 SVP(Shared Value Program, 가치공유 프로그램) 교육 중, 승격자들에게 효성의 경영방침 중 하나인 ‘사회공헌 활동 강화’를 상기시키고 새로운 직급으로서의 출발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2017년 승격자 700여 명이 월드컵공원에 ‘효성 나눔의 숲’을 조성하는 활동과 안양공장 근처 명학마을에 벽화를 그려 마을을 밝게 꾸미는 ‘사랑의 명학마을 가꾸기’를 진행하고 있다.

▲ 효성 승격자들이 안양 명학마을에 벽화를 그려 마을을 밝게 꾸미는 ‘사랑의 명학마을 가꾸기’를 진행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순국선열을 기리는 활동도 진행한다. 효성 무역PG 임직원 20여 명은 24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헌화를 하고 묘비를 닦는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효성은 2014년부터 사업장 인근 국립묘지와 1사1묘역 자매결연을 맺고 임직원들이 정기적으로 헌화와 묘역정화를 하고 있다. 효성의 충청지역 사업장(세종∙옥산∙대전공장)과 구미공장 임직원들도 30일 국립대전현충원과 국립영천호국원을 찾아 1사1묘역 정화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효성은 문화유산을 보호하기 위한 창덕궁 환경정화 자원봉사도 이번 달 27일에 진행한다. 창덕궁 환경정화 활동은 임직원과 임직원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주말 봉사활동으로, 효성은 2006년부터 연 4회씩 12년째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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