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창걸 한샘 명예회장이 주식 기부 약속을 꾸준히 지켜나가고 있다. <뉴시스>
[시사위크=서강재 기자] 국내 굴지의 가구기업 한샘의 창업주인 조창걸 명예회장이

한샘은 지난 26일 “조창걸 명예회장이 한샘 주식 100만주를 한샘DBEW연구재단(드뷰재단)에 증여했다”고 밝혔다. 이는 23일 종가 기준으로 약 2,155억원에 해당하는 규모다.

조창걸 명예회장은 2015년 자신이 보유 중인 주식의 절반을 공익재단에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앞서 지난 4월에도 6만주를 기부하는 등 꾸준히 약속을 실천하고 있는 조창걸 명예회장은 어느덧 166만주를 기부한 상태다.

드뷰재단은 2012년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디자인 연구와 장학사업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한샘 관계자는 “드뷰재단의 사업 확대에 따라 나머지 주식에 대한 재단 증여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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