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김민성 기자] 2015년 38명의 사망자를 낳았던 메르스 사태의 악몽이 다시금 떠오르고 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27일 광주에서 한 60대 여성이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 여성은 이스라엘을 방문하고 지난 26일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고열 증상 등을 호소하고 있다. 이날 오후 광주 서구보건소를 찾아 메르스 감염 여부 검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보건당국은 음압 격리병상이 마련된 광주의 한 대학병원으로 이 여성을 이송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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