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정남, 영화 '보안관' 첫 리딩연습 <배정남 인스타그램 캡쳐>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영화 '보안관'에서 에어컨 설비 기사 춘모 역을 맡은 부산 출신 배우 배정남이 크랭크인 전 리딩 현장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배정남은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리딩 중"이라는 글과 함께 영화 '보안관'의 대본 리딩 현장 사진을 게재한 것이다. 해맑게 웃고 있는 배정남은 영화 '보안관' 대본을 보고 있고, 옆에 조우진도 밝은 표정의 모습이다.

최근 배정남은 무한도전을 비롯해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영화 홍보를 톡톡히 하고 있다. 입소문을 비롯해 이 같은 홍보효과에 힘입어 있는 영화 '보안관'은 지난 26일 기준, 256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6일 영화 '보안관'은 5,61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256만397명으로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 영화 '보안관' 포스터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는 9만4,791명의 관객을 동원한 '노무현입니다'가 차지했고, 2위는 2만6,800명의 관객을 동원한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이 차지했다.

영화 '보안관'은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이성민 분)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조진웅 분)를 홀로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로컬수사극이다.

한편 부산에서 촬영한 영화 '보안관'에 일광해수욕장, 강송교, 학리방파제, 기장학리청년회 자율방범대, 대변항, 기장시장, 범천 철길 건널목 등 부산 명소가 등장해 촬영지가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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