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흥우, Festival of the City, 120x250cm, technical mixture, 2017 <갤러리위>
[시사위크=이명선 기자] 갤러리위는 6월 1일(목)부터 5일(월)까지 ‘아트부산 2017’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상반기 최대규모의 아트페어이며 외국 화랑의 참여 수가 가장 많은 아트부산은 올해 53개 해외화랑을 비롯해 16개국 170여 갤러리가 참석해 4,0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아트페어에서 갤러리위는 1월 LA 아트쇼에서 150호 대형작품 판매로 주최측과 갤러리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한 신흥우 작가의 대형 신작과 부산 출신으로 드라마 시크릿 가든, 함부로 애틋하게, 영화 박수건달, 친구2, 극비수사 등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작품을 선보인 허필석 작가의 신작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즉흥적인 감정의 분출을 캔버스에 자유롭게 표현하는 정보경 작가, 감각적인 부조 이미지로 싱가폴 개인전 등 국내외에서 역량을 펼쳐가는 김민경 작가, 파랑이 들려주는 무한한 이야기를 재즈의 선율처럼 자유로운 추상으로 캔버스에 담는 유병호 작가, 반복되는 선과 잔상을 통해 한국 전통가구를 재해석하는 박보미 작가의 작품들을 전시한다.

아트페어 때마다 관람객들에게 항상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활발한 작품거래가 이루어지는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조각, 부조, 회화 작품을 만나 볼 수 있을 예정이다.

갤러리위는 2009년 서울 청담동에 개관하여, 새롭고 창의적인 예술인들을 발굴•지원하며, 국내외 유명작가들의 작품 전시 및 다양한 프로그램의 기획 전시를 통해 미술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제1관-도예 및 가구전, 제2관–기획 및 초대전, 위아트스페이스–소속작가 특별전, 루프탑-야외 조각전 등 4개 층의 전시 전용 공간을 갖춰 단순한 화랑개념에서 탈피해 문화∙예술 복합 비즈니스 센터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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