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석훈이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에 캐스팅됐다.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배우 김석훈이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에 캐스팅됐다.

31일 김석훈의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김석훈이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에 ‘줄리안 마쉬’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지난 1996년 초연 이래 21년간 꾸준히 관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공연이다.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이며 자타공인 최고의 쇼뮤지컬로 자래매김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역대 최고 레벨의 탭댄스와 짜릿한 군무 등 차원이 다른 고품격 무대가 구성돼 있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석훈은 지난 2003년 뮤지컬 ‘왕과 나’ 이후 14년 만의 뮤지컬 컴백으로 관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는 이번 캐스팅 소식에 대해 “긴 호흡을 필요로 하는 무대 연기에 대한 갈증이 항상 있었다. 오랜 만에 대중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작품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석훈은 KBS2 TV ‘천추태후’, MBC ‘반짝반짝 빛나는’ 등에서 열연을 펼친 바 있다. 또한 SBS 시사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진행을 맡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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