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국제상업회의소(ICC, International Chamber of Commerce)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재선임됐다. 국제 무대에서 지속적인 활동이 기대된다.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6일 케냐 나이로비에서 개최된 ‘제205차 ICC 총회’에서 박 회장의 연임이 결정됐다. 임기는 2020년 6월까지다.

ICC는 130여개국 1만2,000여 상공회의소, 경제단체와 기업 등 600만 회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의 민간 국제경제기구다. 국제무역규칙의 제정, 기업 간 분쟁 해결을 위한 국제중재법원 운영, G20 정상회의 시 개최되는 B20 서밋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또 민간기구로서는 최초로 UN 옵저버 자격을 취득해 올해부터 UN 총회 등 주요 회의에 참여하고 있다.

박 회장은 2014년 6월에 ICC 집행위원으로 첫 선임 됐다. 집행위원회는 국제무역규칙, 국재중재법원 등 ICC의 주요 사업 및 글로벌 경제 이슈에 대한 사항을 논의하는 최고 의결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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