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중소기업중앙회 및 소상공인연합회와 정책간담회 개최

▲ 사진은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일자리 100일 계획' 언론설명회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일자리위원회가 중소기업·소상공인 단체 필두로 ‘소통행보’를 시작한다.

이용섭 부위원장은 오는 8일 오전 10시에 일자리위원회 4층 대회의실에서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인태연 유통상인연합회장 등 소상공인 관련 회장단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최저임금 인상 및 근로시간 단축 등에 따른 소상공인의 애로사항과 건의를 청취하고 지원대책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한무경 여성경제인협회장 등 민간 일자리 창출의 보고인 중소기업 회장단을 만나 중소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방안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및 최저임금 인상 등에 따른 중소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를 청취하고 지원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용섭 부위원장은 “간담회에서 제시된 고충과 건의내용을 일자리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일자리 정책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것”이라면서 “문재인 정부는 소통 잘하는 정부가 될 것이다. 6월8일 중소기업․소상공인 단체와의 간담회에 이어 다음 주에는 대한상공회의소․양대 노총 등과도 정책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균형 있는 일자리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5월 16일 출범한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는 △5월 24일 대통령 집무실에 일자리상황판 설치 △6월 1일 일자리 100일 계획 발표 △6월 4일 일자리 신문고 개통에 이어 이번 주에는 본격적인 소통을 위해 업계와 정책 간담회를 갖는 등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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