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갤럽이 조사한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9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긍정평가는 82%였고 부정평가는 10%로 조사됐다. 8%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5%).

문재인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2%포인트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포인트 상승했다.
 
문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828, 자유응답)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19%)', '인사(人事)'(9%), '전반적으로 잘한다'(8%), '공약 실천'(7%),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7%), '일자리 창출/비정규직 정규직화'(5%), '개혁/적폐청산'(5%), '권위적이지 않다/소탈/검소함'(5%), '전 정권보다 낫다'(3%), '추진력/결단력/과감함'(3%),'통합/협치/화합'(3%) 등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99, 자유응답) '인사 문제'(20%), '북핵/안보'(10%), '친북 성향'(9%), '과도한 개혁/성급함'(8%), '사드 문제'(8%) 등을 지적했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21%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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