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9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82%6월 첫째주보다 2%p 하락했다. 반면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p 증가한 10%였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호남권에서 긍정평가가 가장 높았던 반면 대구·경북에서 가장 낮았다. 광주·전라에서 문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94%였고 부정평가는 3%에 불과했다. 대구·경북에서 문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75%였고 부정평가는 10%였다.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부정평가가 가장 높은 곳은 충청지역이었고, 가장 낮은 곳은 호남이었다. 대전·세종·충청에서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82%로 전국 평균과 동일했으나 부정평가가 16%로 전국 평균보다 6%p 높았다.
 
서울의 경우,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전국 평균보다 낮은 78%였고 부정평가는 전국 평균보다 1%p 높은 11%였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21%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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