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경총·무역협회 등 경제단체들과 연이어 정책간담회 개최

▲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가 ‘일자리정책’ 관련, 경제계 의견 수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은 지난 8일(목) 서울 창성동 정부청사 별관에서 열린 소상공인 단체장 정책간담회 모습. <뉴시스>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가 ‘일자리정책’ 관련, 경제계 의견 수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8일(목) 소상공인연합회, 중기중앙회 등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데 이어 이번주에도 대한상의, 경총, 무역협회 등 경제단체들을 만나는 등 정부의 일자리 정책과 관련된 소통 행보를 가속화하는 것.

먼저, 일자리위원회 이용섭 부위원장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30분, 일자리위원회 4층 대회의실에서 대한상의 회장단(회장 박용만) 등과 일자리 관련 정책간담회를 갖고, 최저임금 인상 및 근로시간 단축 등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대한 업계 고충과 애로사항 등을 듣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민간부문의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어 19일에는 경총 회장단(회장 박병원)과 만나 정부 일자리 정책에 대한 경총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일자리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21일에는 무역협회 회장단(회장 김인호) 등과 간담회를 갖고, 고용창출효과가 큰 화장품, 패션·의류 등 소비재와 소재·부품 등의 수출상품 다변화와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확대에 무역협회가 앞장서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민간부문에서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주어야 사회양극화 해소와 국민통합을 이루어 한국경제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만큼, 경제단체들이 일자리 양을 늘리고 질을 높이는데 앞장서 줄 것을 요청드린다”며 “앞으로도 경제단체, 노동계 및 학계 등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일자리위원회 홈페이지 내 ‘일자리신문고’를 통해서도 국민들의 다양한 고충과 의견을 수렴해서 균형잡힌 일자리 정책을 수립․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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