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데뷔팀 ‘워너원’에 들지 못해 안타까움을 샀던 김종현·강동호·최민기는 ‘뉴이스트’로 컴백하기로 했고, 노태현은 ‘핫샷’에 합류해 빠르면 내달 팬들과 만난다. <Mnet>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이쯤 되면 해피엔딩이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데뷔팀 ‘워너원’에 들지 못해 안타까움을 샀던 4명의 연습생들이 다시 무대 위에 오르게 됐다. 원 소속그룹으로 돌아가 신곡 준비에 나선 것. 김종현·강동호·최민기는 ‘뉴이스트’로 컴백하기로 했고, 노태현은 ‘핫샷’에 합류해 빠르면 내달 팬들과 만난다.

소속사 플레디스는 19일 뉴이스트의 4인조 컴백을 공식화했다. 황민현이 워너원 활동으로 활동에 빠지고, 기존 멤버인 곽영민이 다시 뭉쳤다. 당초 곽영민도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할 계획이었으나 다리 부상으로 포기했다. 플레디스 측은 “종현, 민기, 동호 군이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는 것이 먼저”라면서 “구체적인 방법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기다려온 팬들을 위해 최대한 빨리 무대에 서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소속사 아더앤에이블도 이날 핫샷의 5인조 컴백을 알렸다. 2016년 7월 공개한 ‘아임 어 핫샷(I'm a HOTSHOT)’ 이후 2년만이다. 사실상 해체와 다름없었으나,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한 하성운과 노태현이 이목을 끌면서 재기의 기회를 잡았다. 특히 하성운은 워너원 멤버로 선정됐다. 노태현은 최종 순위 25위에 그쳤지만, 하성운이 11위에 호명되자 자신의 일처럼 기뻐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려 팬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다.

하성운도 황민현과 마찬가지로 워너원 활동으로 원 소속그룹의 신곡 참여는 할 수 없다. 워너원을 맡게 된 YMC엔터테인먼트 측은 계약기간인 내년 12월까지 이중활동을 금지하기로 했다. 따라서 하성운과 황민현은 워너원 활동을 마친 이후 원 소속그룹 합류를 논의할 전망이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