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권에서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9일 공개한 정당지지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53.6%, 자유한국당 14.7%, 국민의당 6.8%, 정의당 6.4%, 바른정당 5.7%로 조사됐다.

민주당의 경우 전국 평균 지지율보다 낮은 지역은 대전·충청·세종(43.0%), 강원(39.3%), 부산·경남·울산(50.7%), 대구·경북(46.8%), 제주(40.6%) 등이다. 특히 강원지역의 민주당 지지율은 전국에서 최저치였다.
 
한국당의 경우 전국 평균 지지율보다 낮은 지역은 수도권과 호남이었다. 특히 광주·전라에서 한국당의 지지율은 5.9%에 불과했다.
 
국민의당은 호남에서 유일하게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곳에서 민주당이 64.9%의 지지율을 기록한데 반해 국민의당은 14.2%를 나타냈다.
 
연령별 지지율에서 민주당은 30~40대에서 60% 중반대를 기록했고, 20대에서는 59.6%를 나타냈다. 하지만 60세 이상에서는 한국당과 접전을 벌였다. 60대 이상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33.3%였고, 한국당 지지율은 30.0%였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34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 응답률은 5.4%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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