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 앞서 걸그룹 '에이핑크'의 멤버 윤보미가 시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의 멤버 윤보미가 시구 여신에 등극했다. 중계진과 관중들의 탄성을 불러 일으킨 역대급 시구를 선보인 것.

20일 윤보미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시구를 선보였다.

이날 윤보미는 LG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올랐다. 와인드업 자세로 공을 힘껏 던진 윤보미의 공은 포수의 미트로 정확하게 꽂혔다.

이를 본 관중들 사이에서는 탄성이 터져 나왔다. 중계진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중계진은 “선수 느낌이다. 자세를 보면 연습을 정말 많이 한 티가 난다”고 말했다.

한편 윤보미는 MBC 아나운서국에서 새롭게 기획하는 웹 콘텐츠 ‘마구단’에 출연 중이다. 마구단은 국내 최초 스포츠 미션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야구를 사랑하는 소녀들이 야구마스터가 되기까지 도전하는 과정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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