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은 프랑스 프레보아생명의 자회사인 프레보아베트남생명보험(이하 프레보아베트남)의 지분 50%를 약 569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3.03%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흥국 생명보험사 투자를 통해 지속적인 성과와 안정적 재무구조 갖추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프레보아베트남은 수입보험료 기준 10위권의 보험사다.

미래에셋생명이 프레보아베트남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후 프랑스 프레보아생명과 공동경영에 들어간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적극적인 M&A를 통해 덩치를 키워오고 있다. 지난해 11월 PCA생명 한국법인을 인수하며 국내 5위권 생보사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