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코스닥 상장사 한솔넥스지가 새 주인을 맞이한다. 한솔그룹에 인수된 지 4년만에 조치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솔넥스지의 최대주주 한솔인티큐브와 한솔시큐어는 전날 보유지분 전량(222만6,200주, 38.65%)을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매매가격은 주당 1만2,500원으로 총 278억2,750만원이다.

인수자는 신기술투자조합인 위드윈투자조합 11호 외 2인(주식회사 이앤엠, 씨엔킴)이다. 위드윈투자조합11호는 주식 100만 주(17.37%)를 인수해 최대주주에 올라서고, 이앤엠과 씨엔킴은 각각 61만3,100만 주씩(10.64%)씩 매입할 예정이다. 최대주주 변경 예정일은 오는 8월 28일이다.

한편 한솔넥스지는 2001년 설립된 보안솔루션 전문업체다. 지난해 매출 249억원, 영업손실 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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