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청년 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주목된다.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스타벅스가 청년 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주목된다.

6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 5일 대학로 커뮤니티 스토어에서 매장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청년인재 3기 8명을 선발하고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의 커뮤니티 스토어는 지난 2014년 10월 서울 대학로에 선보여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사회공헌 모델이다. 스타벅스는 커뮤니티 스토어에서 판매하는 모든 품목당 300원씩을 적립해 장학금 지원과 함께 청년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이사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을 비롯해, 청년인재 1기와 2기 학생까지 50여명이 참석했다. 3기 임명식을 시작으로 꿈 타임 캡슐 봉인 퍼포먼스, 감사 편지 전달, 커피테이스팅 간담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스타벅스 청년인재 3기 학생들은 올해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로 지난 2월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협력하는 복지 기관 담당자 및 소속 고등학교의 추천서와 자기소개서, 서류전형, 최종 면접을 거쳐 선발됐다.

청년인재는 1기부터 3기까지 총 28명이 선발됐다. 2014년 10월 이후 올해 6월까지 총 3억8,200여만원의 기금이 적립돼 커뮤니티 스토어의 NGO 파트너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됐다.

스타벅스는 “청년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청년 인재로 선발된 대학생들에게 매년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이들의 리더십 개발을 위한 유스 리더십 캠프, 명사 초청 세미나,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종합적인 프로그램을 연중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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