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문무일 신임 검찰총장이 검찰 개혁의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촛불로 세워진 문재인 정부는 그 어느 정부보다 강력하게 검찰을 개혁하고자 합니다. 이것은 촛불혁명의 명령이기도 합니다. ‘정치검찰’의 오명을 씻어낼 혜안을 문 총장이 발휘해야 합니다. 검찰을 일신시키지 않으면 곧바로 부메랑이 되어 문 총장을 압박하는 형국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문 총장의 어깨는 그 어느 때보다 무겁습니다.

<문무일 신임 검찰총장이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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