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행 KTX 열차가 고장으로 또 멈춰선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인천공항 전경.<뉴시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인천국제공항행 KTX 열차가 고장으로 1시간 넘게 운행이 중단됐다. 올해 들어선 지난 3월 이후 두 번째다.

31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분경 인천공행행 KTX열차가 서울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 김포공항역 사이에서 고장으로 멈춰서는 일이 발생했다.

코레일은 멈춰선 KTX 열차를 수색역으로 회송, 승객들을 인천공항으로 긴급수송 했지만, 인천공항 방향 KTX의 운행은 아직도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선로를 같이 사용하는 공항철도는 1시간 가량 지연, 현재 정상운행 중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3월엔 대전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KTX 열차가 인천 영종대교에서 멈춘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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