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경력단절여성 대거 채용… 제너시스BBQ, 일자리창출 동참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국내 대표 프랜차이즈 그룹인 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가 정부의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시니어(50대) 및 경력단절 여성(30~40대) 인력을 대거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선다. 뿐만 아니라 학력 및 경력에 무관한 청년 채용(20~30대)도 함께 실시한다. 이번 채용은 학력 및 전공에 차별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으로 2,30대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BBQ(이하 비비큐)에 따르면 모집부문은 S/V(슈퍼바이저), Chef(조리), 헤르메스(전송)이다. S/V(Supervisor)는 가맹점 운영 지도 및 관리를 담당하며, 신규상권 개발 및 신규 매장 개설을 지원하게 된다. 본인의 의사에 따라 정규직 및 시간선택제로 근무할 수 있으며, MS Office 활용이 가능해야 한다. 또한, 영업 또는 외식업 경력자 및 창업에 관심이 많은 자를 우대한다. 근무지는 전국이며(희망근무지 우선 배치), 유류대, 식비 등 업무에 따른 활동비는 실비 지원된다.

Chef(조리) 부문은 주방운영 및 점포위생을 관리하는 직무이며, 헤르메스 부문은 고객 응대 및 전송을 담당하게 된다. 치킨대학 입소 교육을 통해 해당 직무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되므로 경력 및 전공 등은 무관하다. 근무지는 전국이며 자택 인근 매장으로 배치 받을 수 있다.

인사전략실 노수돈 실장은 “제너시스비비큐그룹은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동참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채용을 실시하게 되었다”며 “이번 채용이 인생 2막을 꿈꾸는 장년층, 다시 일하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었던 경력단절여성, 고스펙을 요구하는 취업시장에 지친 청년들에게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입사희망자들은 채용 포털사이트인 사람인, 잡코리아를 통해 해당 내용을 좀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사이트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접수기한은 8월 9일(수)까지다. 서류전형에 합격한 인원들은 1차 면접과 인성검사, 2차 면접을 거치게 된다. 최종 합격자들은 치킨대학에 입소하여 기초과정 교육을 이수한 후 부서배치를 받게 된다.

한편 제너시스비비큐그룹은 이번 채용을 시작으로 앞으로 채용 범위와 인원을 늘리고 선택적 근로시간제 등 채용 프로그램을 확충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