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각종 휴지 및 기저귀 등을 생산·판매하는 모나리자의 최대주주가 지분매각 검토 중이다.

모나리자는 2일 최대주주 지분매각 추진설 관련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최대주주가 지분매각을 검토 중이기는 하나,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월, 한국거래소는 모나리자의 최대주주 지분 매각설과 관련해 조회공시를 요구한 바 있다. 인도네시아 최대 제지회사가 모나리자를 인수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이다.

모나리자는 조회공시 요구를 받은 당일과 지난 2월 두 차례에 걸쳐 이번과 같은 내용의 답변을 내놓았다.

모나리자의 최대주주는 엠에스에스홀딩스이며, 66%의 지분을 갖고 있다. 엠에스에스홀딩스의 지분은 다시 ‘NHPEATissue Holdings AB’가 100%를 보유 중이다.

모나리자는 지난해 1,213억원의 매출액과 75억원의 영업이익, 5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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