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사망한 타블로의 부친이 ‘타진요’의 압박에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연예플러스’에서는 한 주간을 뜨겁게 달궜던 연예가 핫 클릭을 공개하면서 타블로의 학력위조 루머를 퍼뜨린 인터넷카페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타진요)’ 회원들의 실형확정 소식을 전했다.
 
재판부는 타진요의 항소심에 대해 “피고인들의 양형부당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범행동기가 불순하고 방법이 천박하고 죄질이 불량하다. 징역 10개월 실형은 합당하다”고 판결했다.
 
이 같은 재판부의 판결 배경에는 법정공방 중 사망한 타블로의 부친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3월 타블로의 아버지는 아들에 대한 법정공방 스트레스로 지병이 악화돼 끝내 사망했다.
 
한편 타블로는 지난 9일 신곡 ‘춥다’를 공개하고 에픽하이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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