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저비용 항공사(LCC) 중 유일한 상장사이자 처음으로 사외이사 제도를 도입했던 제주항공이 사외이사 3명에 대한 재선임을 추진한다.

제주항공은 지난 8일 이사회를 통해 오는 9월 2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손성규, 송달룡, 이득영 사외이사의 재선임 안건을 처리하기로 했다. 재선임이 추진되는 3명의 사외이사는 감사위원을 겸하고 있으며, 2015년 9월 처음 선임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커머셜본부장 이석주 부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도 임시 주총 안건으로 오를 예정이다. 이석주 부사장은 애경그룹 계열사인 애경산업과 애드미션에서 사내이사, 기타비상무이사를 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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