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은 오는 2021년 상반기까지 사회환원율을 전체 영업이익의 5%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홈앤쇼핑이 중소기업 판로 확대 지원과 사회공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12년 첫 방송을 시작한 홈앤쇼핑은 지난해 5월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재승인을 받고 제2기 체제에 본격 돌입하면서 회사 차원의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홈앤쇼핑은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해 일사천리 사업, 성과공유제 업계 최저 수수료율(2016년 말 공정위 발표 기준), 7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상생펀드 조성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는 중이다.

또 ‘사회공헌센터’를 발족시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홈앤쇼핑은 개국 이후 중소기업과의 상생이라는 설립 취지 실현을 위해 지난해 영업이익의 5% 가량을 사회에 환원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한 바 있다.

홈앤쇼핑은 재원을 통한 사회공헌과는 별도로 중소기업 제품 판매를 통한 사회공헌도 실행중다. 매월 첫째 주 월요일 TV 상품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사랑나눔데이’를 재원으로 마련해 지역사회, 소외계층, 재해·재난방송, 교육, 상생 마케팅 등 다양한 부문에 힘을 보탰다.

레드휘슬 프로세스.

2012년 개국 이후 홈앤쇼핑이 사회에 공헌한 금액은 약 75억원에 이른다.

지난해 말에 발족된 사회공헌센터에서는 어린이 및 장애인들을 위한 겨울 이불 전달, 지역 사회 내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 장애인 표준사업장근로자들을 위한 음악회 티켓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홈앤쇼핑은 또 윤리위원회를 설치해 협력사와 동반성장에 앞장선다는 계획도 세웠다. 임직원의 부조리와 불공정 행위에 대한 윤리경영 신고 포상 제보 시스템인 ‘H&S 신문고’와 해당금액의 100배(최대 10억원 한도)까지 포상하는 ‘윤리영영 신고포상제도’도 갑질 없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나눔데이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연간 기부 금액을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이러한 활동 등을 토대로 홈앤쇼핑은 오는 2021년 상반기까지 사회환원율을 전체 영업이익의 5% 이상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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