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 2002년 출범 이후 누적생산 1,000만대를 돌파했다. <한국지엠 제공>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한국지엠이 출범 17년 만에 누적생산 1,000만대 돌파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한국지엠은 지난 17일, 부평 본사에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성차 1,000만대 생산 기념 행사를 가졌다.
 
2002년 10월 출범한 한국지엠이 지난 7월까지 생산한 자동차 1,000만대를 일렬로 세우면, 그 길이는 지구 둘레 한 바퀴(약 4만km)를 넘어선다.

한국지엠은 2010년 들어 완성차 누적 생산 500만대를 달성한 바 있으며, 이후 7년 만에 1,000만대를 돌파하게 됐다.

그동안 가장 많이 팔린 한국지엠 차량은 라세티로, 2002년부터 2014년까지 133만9,954대가 판매됐다. 그 뒤는 2012년부터 판매되고 있는 트랙스(113만6,066대)가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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