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갤럽이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바른정당 등의 대구경북지역 정당지지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8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47%, 자유한국당 11%, 바른정당 7%, 정의당 5%, 국민의당 4%로 조사됐다. 없음/의견유보는 24%였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대선 직후부터 두 달간 48% 이상이었으나, 최근 5주간은 46~50%로 진폭이 약간 커졌다. 같은 기간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평균 11%, 그 외 야당들은 한 자릿수에 머물고 있다.

대구·경북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보수야당인 한국당과 바른정당의 지지율 합계보다 11%p 낮았다. 민주당은 그동안 이곳에서 보수야당의 지지율 합계보다 약간 높게 조사됐다. 대구ㆍ경북지역 정당별 지지율은 민주당 27%, 한국당 24%, 바른정당 14%, 국민의당 6%, 정의당 4%였다.

특히 대구ㆍ경북에서 민주당과 한국당의 지지율 격차는 3%p로 좁혀졌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9%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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