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공개한 민주당, 정의당, 한국당 등의 호남 정당지지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지난 18~19일 이틀간 실시해 공개한 정당지지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54.8%를 기록하면서 50%대 중반대로 올라섰다.

이어 자유한국당 10.3%, 정의당 6.6%, 국민의당 4.6%, 바른정당 3.9%로 조사됐다. 기타 정당은 2.1%였고 지지정당이 없다거나 응답하지 않는 비율은 18.5%였다.

전당대회 당 대표에 후보에 안철수 전 대표가 출마한 국민의당은 호남에서 정의당(6.5%)에 뒤진 4.6%를 나타냈다. 이곳에서 민주당은 74.3%를 나타낸 반면 한국당은 2.2%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부산ㆍ울산ㆍ경남에서 한국당은 한 자릿대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곳에서 한국당은 9.7%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민주당은 과반을 넘은 55.4%를 나타냈다.

이번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여론조사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18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뮤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0.3%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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