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에서 ‘기록에 없던’ 신종 생물 8종이 새로 발견돼 화제다.
 
16일 산림청에 따르면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은 올 6월과 9월 국립수목원 등 20여 회원기관과 벌인 독도·울릉도 학술조사 때 곤충 2종, 식물 5종, 버섯 1종이 독도에서 자라나거나 사는 것으로 추가 확인했다. 이로써 독도에 사는 생물 종은 639종으로 늘었다.
 
이번에 발견된 신종 생물 중 식물은 가는금강아지풀, 큰방가지똥, 물피, 좀돌피, 큰방가지똥 등 5종이며, 곤충은 큰횡줄가는잎말이나방, 침벌류로 총 2종이다.
 
특히 이번에 발견된 쌀경단버섯의 경우 국내 서식을 처음 확인한 까닭에 학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 버섯은 여름과 가을에 초원이나 잔디밭 또는 목장의 풀밭 등에 군생하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
 
관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위대한 발견이다” “이러니 일본이 자꾸 우리나라를 노리지” “경사가 났네요” “반가운 소식인데, 일본은 어떤 입장일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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