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김현수 기자]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후보자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산자중기회의장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했다. 박성진 후보자의 종교적 편향성과 뉴라이트 역사관, 부동산 다운계약서작성과 위장전입 논란, 병역특례 연구원 허위복무 의혹, 무상 주식증여, 셀프포상 등이 주요 쟁점인 가운데 이를 검증하기 위한 의원들의 날카로운 질의가 이어졌다.

◆ 박성진 후보자 "최선을 다해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박성진 중소벤처기업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시작 전 산자중기위 회의실에 도착해 장병완 위원장및 청문위원들과 인사를 나눈뒤 관계부처 직원들과 답변자료를 살피고 있다.

◆ 발언대에 나와 선서하는 박성진 벤처기업부장관 후보자

본격적인 인사청문회가 시작되고 청문위원들의 질의에 앞서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후보자가 발언대에 나와 선서를 한뒤 인사보고를 하고 있다.

◆ 박성진 벤처기업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장 전경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비어있는 의원석과 인사청문회를 하고 있는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후보자의 모습.

◆ 이찬열 "탄핵반대에 서명한 적 있나"

이찬열 국민의당 의원이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후보자에게 "뉴라이트를 대표하는 이영훈 교수를 초청해 세미나를 연 적이 있는가" 또 "'극우논객' 변희재 씨를 기계공학과 관련 토론회에 초청한 적이 있는가"라며 자료를 들어보이며 질의하고 있다.

◆ 박성진 후보자"창조론이 아니라 창조신앙 믿는 것"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후보자인 박성진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도중 종교관에 대한 질의에 "창조론이 아니라 창조신앙을 믿는 것"이라고 답변했다.

◆ '이찬열 의원 "봤지?!"

청문회 시작 전 국민의당 이찬열 의원이 질의할 내용이 담긴 피켓을 여러장 준비해오자 여당쪽 의원들이 "이 의원~ 섬찟섬찟해" "멀그리 많이 가져왔어요?"라고 하자 옆에 있던 김수민 의원이 이 의원이 준비한 자료를 자세히 들여다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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