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김현수 기자] 진보성향의 법관으로 알려져 있는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246호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했다. 초반부터 여야 의원들이 자료제출과 의사진행 발언을 놓고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청문회장엔 전운이 감돌아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대법원장은 임기 6년의 각급 법원 지휘감독권과 판사임명권을 갖는 사법부 수장이자 사법권 독립의 상징으로 통한다.

◇ 선서하는 김명수 후보자

주호영 법사위원장과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가 마주보면서 선서를 하고 있다.

청문회가 시작되고 인사보고를 하기 전 김명수 후보자가 발언대에 나와 선서를 하고 있다.

◇ 위원장에게 보고서를 전달하는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가 선서를 마치고 주호영 위원장에게 보고서를 전달하고 있다.

◇ "자료제출 해달라는거 아닙니까"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과 자료제출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 "사진에 다 나와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이 김명수 후보자에게 사진자료를 보여주면서 자료제출을 요구하고 있다.

◇ "문재인 대통령과는 아무 연관이 없다"

김명수 후보자는 코드인사 지적에 문재인 대통령이나 조국 민정수석과는 아무런 연고나 관계가 없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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