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김현수 기자] 15일 오후 국회 인사청문특위 전체회의에서 김명수 대법원장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여부를 놓고 또다시 여야가 줄다리기가 이어졌다. 자유한국당은 김명수 후보자의 여행경비에 관한 내용이 ‘위증’이라며 채택을 거부해 또다시 무산됐다.

◇ “이대로 처리되면 안돼”

인사청문특위 전체회의를 하던 중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이 야당 간사인 주광덕 의원에게 무언가 귓속말을 하고 있다.

◇ “거 한번 도와주세요”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이 자유한국당 의원들에게 보고서 채택에 도와달라며 한풀 꺽인듯한 모습으로 발언하고 있다.

◇ 여야 간사의 막판 힘겨루기

특위가 정회되고 여야 간사인 주광덕 의원과 전해철 의원이 주호영 위원장실에서 따로 만나 합의사항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다.

◇ 주호영 “난 바빠서 이만”

특위 위원장인 주호영 위원장은 여야간사가 협의하는 도중 ‘자신은 빠지고 간사끼리 협의하라’며 자리를 뜨려하자 여당 간사인 전해철 의원이 허탈한 표정을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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