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70이 판매 첫날부터 인상적인 실적을 남겼다. <제네시스 홈페이지>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약 석달 치의 목표 중 절반에 가까운 40%를 단 하루 만에 달성했다. 새롭게 출사표를 던진 제네시스 G70이 그 주인공이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지난 20일 G70의 판매를 시작했다. 사전계약 없이 바로 본계약을 실시한 제네시스다.

첫날 이뤄진 계약은 2,100여대. 이는 G70의 올해 판매목표였던 5,000대의 40%를 넘는 수치다. 제네시스 브랜드 측은 “고급차 시장 동일 세그먼트에서 1, 2위를 다투는 수입차의 지난해 월평균 판매대수보다 3배나 많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G70은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올해 목표를 크게 뛰어넘는 실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곧 제네시스 브랜드의 성공적인 안착을 의미한다. 앞서 EQ900, G80 등이 좋은 평가와 실적을 남긴 바 있는데, G70 역시 그 뒤를 잇게 된 것이다.

G70이 제네시스의 존재감을 벤츠나 BMW에 필적할만한 수준으로 끌어올려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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