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오후 강원 춘천시의 한 대형마트가 추석 명절 연휴 첫 날을 맞아 방문한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뉴시스>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올해 추석 연휴가 최대 10일간 이어지면서 백화점과 마트, 영화관 등 편의시설의 휴무일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대부분 지점이 추석 전날인 3일과 추석당일인 4일 이틀간 쉰다. 다만 부산 센텀시티점은 4일과 다음날인 5일에 문을 닫는다. 신세계백화점은 추석 전날인 3일과 추석 당일인 4일에 휴점 한다.

현대백화점은 점포별 휴점 일자가 다르다. 무역센터점 등 5개 점포(판교점, 킨텍스점, 대구점, 충청점)는 3~4일이 휴점일이다. 압구정본점 등 10개 점포(천호점, 신촌점, 미아점, 목동점, 중동점, 디큐브시티, 부산점, 울산점, 동구점)는 4~5일에 문을 열지 않는다.

대형마트는 서울 대부분 점포가 의무휴업일인 8일 하루만 휴점하고, 추석 당일에는 영업시간을 단축한다.

이마트의 추석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천호점 등 48개 이마트 점포와 천안 등 이마트의 창고형 할인 마트인 트레이더스 6개 점포가 문을 닫아 이용 전 확인이 필요하다. 롯데마트는 대부분 8일에 쉰다. 추석 당일 쉬는 점포는 경기 14개점과 충정 8개점, 영남 9개점, 강원 원주점, 제주 제주점 33개 지점이다. 홈플러스는 점포별로 4일이나 8일 중 휴무일이 다르다.

쇼핑몰은 연휴 기간 내내 운영된다. 롯데월드타워, 스타필드, 영등포 타임스퀘어, 여의도 IFC몰 등 복합쇼핑몰은 별도의 휴무일 없이 정상 영업을 실시한다. 극장도 마찬가지다. CGV와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은 백화점 휴무와 관계없이 문을 열고 명절 극장을 찾은 손님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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