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김현수 기자] 국민의당은 11일 오전 안철수 대표와 김동철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직자 및 당 소속 의원들이 참석한 의원총회를 서울 여의도 국회 245호실에서 열고 국정감사에 대비한 당내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의원총회에 참석하는 안철수 대표의 표정은 비장했다. 국감 결과에 따라 당의 향방이 결정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국감은 지방선거 성패의 중대 분수령이 될 수도 있다. 지방선거 결과에 따라 국민의당의 존폐가 결정될 가능성도 농후하다. 그래서 안 대표를 비롯한 당직자들은 비장한 각오로 이번 국정감사에 임하고 있다.
 

◇ 비장한 얼굴로 입장하는 안철수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1일 오전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회의장안으로 들어오고 있다.
 

◇ 민주당과 한국당 싸잡아 비판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가 11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겨냥해 “소모적인 정치공방으로 민생을 외면하게 해서는 안된다”고 발언했다.
 

◇ 국민의당 지도부의 국민의례  국민의당 이용호 정책위의장, 김동철 원내대표, 안철수 대표,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이 의원총회를 시작하기 전 국민의례를 진행하고 있다.
 

◇ “최순실 구속연장, 박근혜 형평성 고려”  11일 오전 열린 국민의당 의원총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최순실, 안종범, 정호성 등에 대한 구속영장 추가발부와 형평성이 맞도록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연장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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