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김현수 기자] 15일 세월호 참사 진실규명을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원내 지도부는 15일 오후 국회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1기 세월호 특조위 위원장이었던 이석태 변호사, 4·16 세월호 참사 진실 규명을 위한 가족협의회 관계자 10여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초 보고시점 조작 의혹’ 등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새롭게 밝혀진 만큼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행적에 대한 전면 재수사가 불가피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세월호 특조위 2기에 쏠린 관심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와 세월호 가족협의회 이석태 위원장 등 더불어민주당 당직자들과 세월호 가족협의회 간부들이 15일 오후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정책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민주당 원내 지도부는 이 자리에서 세월호 유가족들의 요청 사항을 전달받고 2기 세월호 특조위의 조속한 구성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 "박근혜 정부 세월호일지 조작의혹"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15일 오후 국회 원내정책책회의실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진실규명을 위한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우원식 원내대표는 “2기 특별조사위원의 조속한 출범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또 다시 불거진 박근혜의 행적 의혹  더불어민주당 박주민(세월호 특조위 간사) 의원이 15일 열린 ‘세월호참사 진실규명을 위한 가족협의회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박주민 의원은 청와대의 재난 컨트롤 타워로 있었던 박근혜 전 대통령과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 실장 등의 법적인 책임을 물을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도저히 일어나선 안 될 일이 일어났다”  이석태 4.16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이 15일 더불어민주당 원내정책회의실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진실규명을 위한 가족협의회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세상에는 용서할 수 없는 일이 있다” 세월호 가족협의회 홍영미 씨가 15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세월호 진실규명을 위한 간담회’에서 “세상에는 용서할 수 있는 일과 용서할 수 없는 일이 있다. 4월16일은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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