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김현수 기자] 독일 외신기자 고(故) 힌츠페터가 1980년 광주 5.18 당시 촬영했던 사진들이 ‘5.18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위한 힌츠페터 5.18사진전’이란 제목으로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로비에 전시됐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비롯해 김동철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 등이 참석했다. 특히 안철수 대표는 영화 ‘택시운전사’에 등장한 ‘택시’의 운전대를 직접 잡아보는 퍼포먼스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 “전일빌딩 헬기 탄흔 보면서 많은 생각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5.18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 힌츠페터 5.18사진전’에 참석해 기념축사를 하고 있다.
 

◇ “나의 정치방향 열어준 사진 한 장이 힌츠페터 사진이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16일 국회서 열린 ‘힌츠페터 5.18사진전’에 참석해 기념축사를 하고 있다.
 

◇ “5.18광주 참상을 접하고 학생운동에 뛰어들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16일 국회 의원회관 로비에서 열린 ‘힌츠페터 5.18사진전’에 참석해 기념축사를 하고 있다.
 

◇ 5.18 참상을 기록한 힌츠페터 사진전  국민의당 최경환 의원실 주최로 열린 5.18진상규명을 위한 힌츠페터 사진전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5.18 광주민주항쟁 당시 독일인 외신기자 힌츠페터가 광주현장에 몰래 들어가 광주시민들의 모습을 기록한 사진들로, 국회 의원회관 로비에서 전시되고 있다.

 

 

◇ 총칼에 쓰러져간 광주시민들의 참상  묵념을 하고 있는 참석자들 옆으로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참상이 담긴 사진이 전시돼 있다.
 

◇ ‘운전기사 안철수’  이날 사진전에는 영화 ‘택시운전사’에 등장한 택시가 전시됐다. 운전석에 탄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 윤장현 광주시장 등과 함께 웃으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 택시와 힌츠페터  영화 ‘택시운전사’에 등장한 택시와 힌츠페터 초상사진이 전시회가 열리는 국회 의원회관 로비에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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