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김현수 기자] 18일 오전 국회에서는 환경노동위원회(이하 환노위) 국정감사가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위원장을 비롯해 하태경, 송옥주, 이정미, 강병원, 김삼화 의원 등 여야 의원들이 참석한 이날 환노위 국감에서는 최저임금 인상 등 문재인 정부의 노동정책을 놓고 뜨거운 공방이 벌어졌다.
 

◇ “어떤 답변을 해야 할까…”  어수봉 최저임금위원회위원장이 18일 오전 열린 환노위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최저임금에 관한 의원들의 질의에 고심하고 있다.

 “저소득층 등골 빼서 부자집 알바생 용돈 주는 격”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은 18일 열린 환노위 국정감사에서 “최저임금 못 받는 근로자 10명 중 3명만 저소득가구 구성원이고 나머지는 부잣집 알바생이 많다”며 “우리사회 최저임금보다 더 큰 양극화는 일자리 없는 사람들과 일자리가 있는 사람들”이라고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부작용을 지적했다.
 

◇ “성희롱 한 건이라도 생기면 기관장이 관둬라”  18일 오전 열린 환노위 국정감사에서 홍영표 위원장이 “직장 내 성희롱은 절대 있어서도 안되고 용서할 수 없는 일”이라며 “성희롱 사건이 공직기관에 한 건이라도 생기면 기관장이 연대책임지고 그만둬야 한다”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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