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1년이 지난 갤럭시S7이 최신 스마트폰보다 높은 평점을 받아 관심이 집중된다.<삼성전자>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1년 전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S7이 최신기기인 갤럭시노트8과 아이폰8보다 높은 평점을 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가 최근 미국 시장에 출시된 스마트폰을 평가한 결과에 따르면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가 81점으로 1, 2위를 차지했다. 갤럭시S7이 80점으로 3위에 올랐고, 아이폰8플러스, 아이폰8, 갤럭시노트8이 뒤를 이었다.

외신들은 이에 대해 ‘갤럭시S7’이 아이폰8과 갤럭시노트8보다 높은 순위에 위치했다는 점을 주목했다. 지난해 3월 출시된 갤럭시S7이 최근 나온 기기들보다 더 낫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특히 캐나다 IT 전문 매체인 아이폰인 캐나다(iPhone in Canada)는 “컨슈머리포트는 소비자들에게 신뢰할 만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가”라며 신뢰도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다만 컨슈머리포트는 갤럭시S7이 아이폰8에 비해 통화품질이 좋고, 배터리 역시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또 갤럭시노트8에 대해선 카메라, 디스플레이 배터리 등은 만족스럽지만, 무겁고 부피가 큰데다 내구성이 약하다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